
자전거를 가을에 사기도 했고, 운동 중에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며 멀리 가봤자 60 km 정도이고 중간에 편의점도 많아서 물통 케이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따뜻한 커피나 차를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에 락브로스의 알루미늄 물통 케이지를 구매하였다. 쿠팡 로켓 배송이라 배송비가 없었고, 가격은 5천원 정도 했으니 굉장히 싸게 구매한것 같다. 상세 제품명은 2017-11B (배송비 포함 5천원이라니) http://prod.danawa.com/info/?pcode=14625746&cate=13340085 락브로스 알루미늄 물통케이지 2017-11B : 다나와 가격비교 아웃도어/스포츠/골프>자전거/전동/스쿠터>자전거 용품>물통 걸이, 요약정보 : 물통 걸이 / 무게: 33g..

내가 최근 5년간 읽었던 책 중에 기억나는, 그리고 한번 쯤 시간여유가 된다면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 중에 하나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 였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이기도 한데, 영화를 이미 본 상태에서 읽었고, 원작인지도 모르고 읽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오히려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요소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이 굉장히 800페이지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읽에 만들었다. 오랜만에 e-book 을 찾다가 "게스트"가 눈에 보였다. 저자는 "세라 워터스" 당연히 안 볼수가 없는 작가이기에 읽기 시작했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이 책 역시 740여 페이지 정도 되는 장편 소설이고, "핑거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동성애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너무나 평범한 일상들을..

퇴근 후 주로 저녁 때 운동을 겸해서 1~2시간 자전거를 타다 보니, 전조등이 필요해 졌다. 분당 탄천에서 10km 정도 탈때는 몰랐는데 좀 더 멀리 나가니 가로 등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어두웠고 특히 서울공항 근처는 완전 깜깜해서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자전거 구입때 삼천리대리점에서 번들로 달아준 전조등과 후미등(가격이 한 1천원 되는것 같다)을 집에서 컸을 때는 밝아보였는데 어두운 곳으로 가니, 내가 있음을 남에게 알리는 용도 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렇게 하루 이틀 타다가 분명 사고가 날것 같아 급히 전조등을 알아봤다. 네이버와 다나와를 찾아보니 전조등 가격도 자전거 가격만큼 천차만별이였고, 추천하는 것들도 굉장히 다양했다. 엔피트닉스 나비 800K : 6만2천원 (배송비 별도)..

올 초부터 집 근처 탄천에서 카카오바이크를 종종 탔는데, 한번 탈때마다 6천원 정도가 들었다. (1시간, 1분에 100원) 몇번 타다보니 이 돈이면 자전거 하나 사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자전거가 워낙 다양해서 결정하지 못하기도 했고, 집에 보관하기도 애매하고, 30년전 학생 때 이후로는 제대로 타 본적도 없기에 망설이고 있었다. 추석 연휴 전 금요일, 퇴근하는 길에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이 보인다. 자주 다니던 길임에도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대리점이 보여서 무작정 들어가서 구입한 것이,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칼라스 10 (APPALANCHIA CALLAS 10)이다. 자세한 스펙은 삼천리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samchuly.co.kr/index.php/b..

오래전 구입했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읽었다. 아마도 올해들어 처음 읽은 소설인듯 싶다.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빠지면서 책을 읽지 못한지 꽤 되었다. 직업적으로 일과 관련된 책을 읽은 경우가 있고, 몇번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시도하다가 끝까지 완독하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여러번이였다. 그런데 이 책은 드디어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하였다. 아마도 분량이 매우 짧았기에 가능했을듯 싶다. ㅎ 올해들어 첫번째 완독한 책이였고 여운도 꽤 남는 책이라 아마도 계속 기억에 남아 있을 책이라 생각된다. 다자이 오사무는 39세에 생을 마감한 젊은 작가이다. 일본 교과서에 실린 작가이며 그중 인간 실격은 일본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끼의 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판매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 책이 일본 사람..

오랜만에 방문했던 집근처 구미도서관에서 허영만 그림 / 김세영 글인 "오! 한강"을 읽어다. 5권이 한 셋트이며 페이지수로는 1000 페이지 정도 된다. 만화책이긴 하지만, 스토리의 몰입감이 있어서 한 이틀 정도에 모두 읽은것 같다. 이 작품은 1987년 만화 잡지 "만화광장"에 2년에 걸쳐서 연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88년 일부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고 1995년 다시 재출간되었다가 작년 그러니깐 2019년에 내용에 주석을 추가하고 교열하여 재출간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3년전에 연재된 만화이지만 촌스럽거나,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지금 출판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좋은 작품인것 같다. 흥미로운것은 이 만화가 87년도에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에서 반공 만화로 기획된 것이라고 한다. 군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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