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삼천리자전거 칼라스 10 근황 포스팅을 한다. 올해는 주로 둘레길 트랙킹하는 것과 등산을 많이 다니다 보니 자전거 포스팅을 거의 안했는데 자전거도 틈틈히 잘 타고 있다. 저녁 운동용으로 한번에 20~30km 정도 타는데 오늘은 주말이고 해서 좀 더 멀리 탄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잠실대교까지 약 50 km를 갔다 왔다. 2년이 넘어가고 정비라고는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체크하는 정도인데 자전거 상태가 좋고 동네 돌아다니기에도 괜찮은 칼라스 10이다.야간 라이딩이기에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고 항상 풀충전 해 놓는다. 탄천은 스텔스 자전거도 많고 검은옷 입고 인도 놔두고 자전거 길로 보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 몇달전에 탄천 다리가 무너져서 2명이 사망하는 사건 이후 탄천 자전..

태풍 매미보다 더 큰 태풍 힌남노가 온다는 소식에 다음 주 추석 연휴 기간도 자전거 탈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주말과 연휴만 되면 비가 온다. 오늘 아니면 1주일간 타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잠실까지 55 km 구간을 다녀왔다. 오늘따라 현타가 와서, 더 좋은 자전거가 눈에 많이 보인다. 자전거를 탈때마다 안보였던건 아니지만, 태풍 오기 전이여서인지 바람이 강했고 늘어나지 않는 속도가 내 체력 문제가 아닌 자전거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좋은거 하나 못살만큼 삶이 어렵지도 않고, 나이가 있어 앞으로 자전거 탈일이 몇년이나 남았을까 생각해 보니 당장이라도 멋진것 하나 구입하고 싶었다. 칼라스10이 아직 부족함 없이 잘 달려주고 있으나, 사람 마음이 따르질 못하는 듯 하다. 올해까지는 다른 생..

2022년 8월 27일, 압구정역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분당에서 지하철로 이동할까 하다가 무슨 생각이였는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왔다. 여름인 8월임에도 날씨가 시원하고 맑았고 거리상으로 왕복 60km 정도라 자전거 타기 더 없이 좋은 날과 코스였다. 수해로 인해 망가졌던 자전거 도로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큰 문제가 없기도 하다. 탄천의 수해는 영향이 컸다. 천변에 조성한 쉼터와 조경은 거의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 아래 사진도 원래는 잘 가꾸어진 의자와 조경이 있던 곳이였는데 황폐화 되어서 자갈과 돌로 뒤덮여 있다. 나무도 많이 넘어져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나무 외에는 많이 부러지거나 넘어져서 많이 아쉽다. 인위적으로 만든 조경이 없어진 대신, 원래 자연이 ..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칼라스10은 삼천리자전거의 유사 MTB 라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제품이다. 무게는 14kg 후반이고, 요즘 대세인 디스크브레이크가 아닌 V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V 브레이크임에도 무겁다. 이 자전거를 작년 9월에 구입하고 2,000km를 달렸다. 스트라바 기준으로 2,000km 이고 거리 기록하지 않고 돌아디닌 경우도 꽤 있어서 실제로는 마일리지가 더 높을 것이다. 처음에는 10km를 가는 것도 버거웠지만 지금은 매일 밤마다 30 km 정도를 달리고 주말에는 기분 좋으면 60km 이상도 돌아 다닌다. 운동은 정말 잘되는 듯 하고, 타고 내리면 다리가 살짝 휘청거릴 정도로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주행거리가 늘수록 켄다의 스몰블록 타이어가 조금씩 닳으면서 저항이 줄어드는지 탈 ..

햇빛 쨍한 6월 어느 토요일. 평소와 다른 코스로 라이딩을 했다. 분당에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에 갔다 오는 코스이다. 직장이 여의도로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지 한 번 테스트 해보고 싶기도 했다.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수 있어서 미니벨로인 티티카카를 가지고 나갔다. 약 20km 정도 라이딩 후, 양재 근처에서 인증샷 찍고 라이딩 코스를 한 번 더 확인하였다. 한강 양재천 합수부. 여기까지는 사람이 적으나 한강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조심해야 한다. 잠원이나 반포는 그나마 괜찮은데 여의도 한강 공원은 사람으로 가득하다. 또 와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정도로 어린이들 동물들 게다가 자전거에 유모차, 배달 자전거까지... 여의도를 찍고 복귀 라이딩을 시작했다. 그냥 가기 싫어서 잠수교..

지방선거 당일, 미리 사전 투표를 완료하였기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어서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블로그에 주로 티티카카 관련된 것을 많이 기록하였는데, 사실 티티카카보다는 칼라스 10을 더 많이 타고 다닌다. 14kg 대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투자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하지만, 운동도 정말 잘 되고 탈수록 조금식 늘어나는 자전거 타는 실력이 마음에 들어 계속 타고 있다. 오늘 분당에서 시작해서 아이유 고개 바로 앞인 암사대교 근처까지 왕복으로 다녀왔다. 6월 1일이라 그런지 한낮에는 다소 더운감이 있었고, 봄 라이딩에서 보던 예쁜 꽃들도 이미 시들거나 오랜 가뭄으로 타들어가고 있지만, 푸른 풀과 나무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란 탄천과 한강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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