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 쨍한 6월 어느 토요일. 평소와 다른 코스로 라이딩을 했다. 분당에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에 갔다 오는 코스이다. 직장이 여의도로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지 한 번 테스트 해보고 싶기도 했다.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수 있어서 미니벨로인 티티카카를 가지고 나갔다. 약 20km 정도 라이딩 후, 양재 근처에서 인증샷 찍고 라이딩 코스를 한 번 더 확인하였다. 한강 양재천 합수부. 여기까지는 사람이 적으나 한강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조심해야 한다. 잠원이나 반포는 그나마 괜찮은데 여의도 한강 공원은 사람으로 가득하다. 또 와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정도로 어린이들 동물들 게다가 자전거에 유모차, 배달 자전거까지... 여의도를 찍고 복귀 라이딩을 시작했다. 그냥 가기 싫어서 잠수교..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는 계획이였으나 이불 속에서 밍기적 거리다 10시에 티티카카를 끌고 나왔다. 주로 자전거는 칼라스10을 타고 다니는데, 오늘은 날이 좋아보여 샤방한 느낌으로 타려했으나 끌고 나가자 마자 엄청난 바람을 느꼈고, 오늘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바꿔타고 나오기 귀찮아서 그냥 탔지만, 라이딩 내내 맞바람과의 싸움이였다. 탄천이 계속 공사중이다. 탄천을 건너는 다리를 여러개 만드는 것 같고,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있다. 공사가 다 끝나면 환경이 더 좋아지겠지만, 공사 기간 동안은 길 상태가 너무 좋지가 않아서 매우 주의를 해야 할것 같다. 특히 미니벨로처럼 충격 흡수를 잘 못하는 자전거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

부산 해운대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아침 라이딩을 했다. 이번 부산 여행에는 차에 접이식 미니벨로를 트렁크에 싣고 와서 아침마다 가볍게 샤방 샤방한 느낌으로 탔다. 공사 중이라 수정천은 더 북상하지 못하고 되돌아 왔다. 아침은 맥도날드 맥모닝이 진리. 해운대 달맞이점은 여유 있어서 좋다. 젊은시절 부산에 오면 걷던 달맞이 언덕. 자전거로 가보니 좀 빡쎈편이다. 업힐에 최대 약점을 가진 미니벨로로 오르니 더 힘들었단것 같다. 해운대 해변은 자전거 출입이 안되어서 주변으로 돌았다. 그냥 끌고가면 괜찮을것 같긴 하지만 과태료 10만원이라는 경고에 바로 포기했다. 맥모닝을 먹었으니 에스프레소 2잔으로 모닝 커피를...

페달을 변경하고 약간의 속도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무겁고 뒤에서 당긴다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아 타이어 교체를 했다. 처음에는 켄다 1.25 타이어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튜브 교체도 필요해 보이고, 평이 썩 좋지 않았고, 이미 기존에 켄다를 쓰고 있어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 다들 추천하는 슈발베 원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저렴하면서도 로드용 타이어인 "벨로또 세띠아 투어링 미니 V2 와이어" 라는 긴 이름을 가진 타이어로 교체했다. 가격은 하나에 1만3천원. 2개에 배송비 포함해서 3만원 정도로 구매 완료했다. 벨로또 타이어는 칼라스10 MTB 타이어를 바꿔볼까 하다가 알게 된 브랜드이고 상품도 다양했는데, 미니벨로는 한가지 모델만 있고 검색해 봐도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 블로거 한 ..

티티카카 F8을 타고 돌아다녀 보는데, 뭔가 자꾸 뒤에서 잡아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잘 안나가고 힘들다. 14kg 후반에 잘 안나가는 삼천리의 유사MTB인 칼라스10보다도 더 느리고 힘들다 보니, 타고 나면 지쳐서 운동이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재미가 없고 자꾸 타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경량화는 아니더라도 뭔가 재미를 느끼고 잘 나가게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가 가장 먼저 접이식 페달을 평페달로 교체 해 보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하는 튜닝이 타이어 교체인데, 아직 탈만한 것도 같고 셀프로 교체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이기도 해서 평페달을 먼저 도전했고, 미니벨로를 타시는 선배님들 글을 보면 페달 교체도 꽤 효과가 크다는 의견들이 있다. 지금까지 스스로 자전거..

칼라스10을 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미니벨로 자전거가 그렇게 좋아 보였다. 색상만 다른 동일 모델의 미니벨로를 가족들이 타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디자인 역시 상당히 예뻐 보였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에 활용성도 좋아 보였다. 그래서 미니벨로를 좀 알아보니 브롬톤, 버디, 턴 등이 고가에 속하였고 이 중에서 브롬톤 같은 경우는 내가 접근하기에는 너무 고가였다. (역시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은 비싸다) 그 이하로 괜찮아 보이는 것이 다혼이다. 특히 해외 직구를 할 경우 국내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기에 신품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혼보다 가성비가 더 좋은 티티카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싶어 당근을 살펴봤는데 자전거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미니벨로가 여러대 눈에 들어왔고,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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