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11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영하까지 떨어졌다. 오늘은 꼭 둘레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춥다는 핑계와 더불어 나이들어 추울 때 돌아다니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어영 부영 시간 보내다 다소 늦게 집에서 나왔다. 서울시의 6코스 안내지도를 보니 산은 전혀 없고 평지이다. 지도만 봐서는 언덕 조차 없어 보인다. 난이도 역시 하이고 평지인 안양천과 한강을 걷는다. 지도상으로 예상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편의점이 석수역, 구일역에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평지로 보여 오늘은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닌 걷기 좋은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첫번째 스탬프 찍는 장소는 석수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있다. 오늘은 스탬프 도장 빠트리지 말고 다 찍자고 다짐하고 ..

긴 연휴다. 4일이나 쉬었는데 아직 이틀 휴일이 더 남았다. 오늘은 미뤄뒀던 서울둘레길 5 코스를 걸었다. 지도를 내려 받아 보니 13km에 6시간 예상이며 난이도는 중이다. 내 걸음으로는 대략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 등을 포함하면 아침 9시에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몇 일 계속 늦잠 잤는데, 오늘은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하였다.지금까지 걸었던 난이도가 '중'인 코스는 2와 4이다. 1은 상이였고 3은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난이도 중 중에서 가장 쉬웠다. 초반 관음사로 가는 오르막을 제외 하면 크게 어려운 오르막을 만나지는 않았다. 게다가 사당역 시작 지점을 포함해서 낙성대, 서울대 입구 등 편의점과 카페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물과 ..

지난 토요일 둘레길 3코스 완주를 실패 한 이후 모든 것을 쉽게 보면 안된다는 반성과 함께 또한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즐겁고 재미있으려고 하는 건데 목표를 너무 과하게 잡으니 힘들어지고, 충분히 열심히 운동하고 재미있었음에도 기쁘지가 않았다. 그래서 다음에 둘레길을 걸을 때는 충분히 잘 준비하고, 목표를 과하게 잡지 않기로 했다. 모처럼 맞이하는 광복절 공휴일에 자전거를 탈까 하다가 둘레길을 한번 더 걸어보겠다 마음 먹고 4코스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4-1 코스를 걸었다. 지도를 살펴보면 수서역에서 시작해서 사당역에서 끝난다.정보에 의하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횡단하는 코스이며 총 길이는 18.3km 예상 시간은 8시간 10분이다. 트랭글 앱에는 6시간으로 나와 있다. 난이도는 "중". 전체 ..

한 달 넘게 폭염과 장마로 밖에 나가는 것을 계속 미루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주말 토요일 서울둘레길 3코스를 돌기로 마음 먹었다. 나랑 사실 아무 상관 없는 잼버리도 끝나고 태풍도 지나가고 모처럼 토요일날은 비도 안오고 날도 시원해 진다길래 둘레길 걷기 딱 좋다 싶었다.둘레길 3코스 난이도는 "하"이다. 길이는 25.6 km. 둘레길 8 코스 보다는 짧지만 8코스는 한번에 완주 못하고 두번에 나눠서 하기에 그것까지 고려하면 코스 상으로는 제일 길다. 지도를 보면 광나루역에서 출발해서 고덕산과 일자산을 지나는데 높이가 100미터 내외의 산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곳을 지난다. 그 외에는 도심이거나 평지라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식당이나 편의점도 많을 것 같아서 가볍게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갔다. ..

지난 6월6일에 1코스 완주 이후 이런 저런 일들로 진행 못하던 2코스를 7월 1일에 완주하였다. 한낮 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이라 고민을 조금 했지만, 점심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후 3시부터 2코스 완주를 시작하였다. 2코스 안내 책자를 보니 화랑대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광나루역에서 끝나며 총 길이 12.3km에 5시간 10분 걸리며 난이도는 중급으로 분류된다. 한마디로 1코스보다 쉽다는 것이다. 5시간 10분이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4시간 정도 걸릴것 같고 지도를 보니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정상을 둘러가는 산행길이 이어지기에 편의점이나 식당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가벼운 배낭에 물과 용품들을 충분히 준비하고 시작했다. 올초에 구입한 네파 칸네토 17리터 배낭이 오늘도 큰 ..

한양도성 순성길을 완주한 이후, 잠시 쉬었다가 서울둘레길 완주를 시작하였다. 서울 둘레길은 총 150km에 8개 코스로 구분되어 있고 자세한 정보는 아래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gil.seoul.go.kr/walk/main.jsp 서울둘레길 gil.seoul.go.kr 서울 근교 등산하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안내 표지가 서울둘레길인데, 정상이 아닌 주변을 둘러서 가는게 마음에 들었고, 코스가 길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점점 나이 들어가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맞아 한양도성에 이어 시작하였다. 코스 정보를 살펴보니 1코스가 난이도가 가장 높고, 도심 코스로 보이는 3코스와 6코스가 있고, 한 번에 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북한산 도봉산을 가로지르는 8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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