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8월 27일, 압구정역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분당에서 지하철로 이동할까 하다가 무슨 생각이였는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왔다. 여름인 8월임에도 날씨가 시원하고 맑았고 거리상으로 왕복 60km 정도라 자전거 타기 더 없이 좋은 날과 코스였다. 수해로 인해 망가졌던 자전거 도로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큰 문제가 없기도 하다. 탄천의 수해는 영향이 컸다. 천변에 조성한 쉼터와 조경은 거의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 아래 사진도 원래는 잘 가꾸어진 의자와 조경이 있던 곳이였는데 황폐화 되어서 자갈과 돌로 뒤덮여 있다. 나무도 많이 넘어져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나무 외에는 많이 부러지거나 넘어져서 많이 아쉽다. 인위적으로 만든 조경이 없어진 대신, 원래 자연이 ..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는 계획이였으나 이불 속에서 밍기적 거리다 10시에 티티카카를 끌고 나왔다. 주로 자전거는 칼라스10을 타고 다니는데, 오늘은 날이 좋아보여 샤방한 느낌으로 타려했으나 끌고 나가자 마자 엄청난 바람을 느꼈고, 오늘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바꿔타고 나오기 귀찮아서 그냥 탔지만, 라이딩 내내 맞바람과의 싸움이였다. 탄천이 계속 공사중이다. 탄천을 건너는 다리를 여러개 만드는 것 같고,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있다. 공사가 다 끝나면 환경이 더 좋아지겠지만, 공사 기간 동안은 길 상태가 너무 좋지가 않아서 매우 주의를 해야 할것 같다. 특히 미니벨로처럼 충격 흡수를 잘 못하는 자전거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

부산 해운대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아침 라이딩을 했다. 이번 부산 여행에는 차에 접이식 미니벨로를 트렁크에 싣고 와서 아침마다 가볍게 샤방 샤방한 느낌으로 탔다. 공사 중이라 수정천은 더 북상하지 못하고 되돌아 왔다. 아침은 맥도날드 맥모닝이 진리. 해운대 달맞이점은 여유 있어서 좋다. 젊은시절 부산에 오면 걷던 달맞이 언덕. 자전거로 가보니 좀 빡쎈편이다. 업힐에 최대 약점을 가진 미니벨로로 오르니 더 힘들었단것 같다. 해운대 해변은 자전거 출입이 안되어서 주변으로 돌았다. 그냥 끌고가면 괜찮을것 같긴 하지만 과태료 10만원이라는 경고에 바로 포기했다. 맥모닝을 먹었으니 에스프레소 2잔으로 모닝 커피를...

페달을 변경하고 약간의 속도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무겁고 뒤에서 당긴다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아 타이어 교체를 했다. 처음에는 켄다 1.25 타이어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튜브 교체도 필요해 보이고, 평이 썩 좋지 않았고, 이미 기존에 켄다를 쓰고 있어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 다들 추천하는 슈발베 원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저렴하면서도 로드용 타이어인 "벨로또 세띠아 투어링 미니 V2 와이어" 라는 긴 이름을 가진 타이어로 교체했다. 가격은 하나에 1만3천원. 2개에 배송비 포함해서 3만원 정도로 구매 완료했다. 벨로또 타이어는 칼라스10 MTB 타이어를 바꿔볼까 하다가 알게 된 브랜드이고 상품도 다양했는데, 미니벨로는 한가지 모델만 있고 검색해 봐도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 블로거 한 ..

티티카카 F8을 타고 돌아다녀 보는데, 뭔가 자꾸 뒤에서 잡아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잘 안나가고 힘들다. 14kg 후반에 잘 안나가는 삼천리의 유사MTB인 칼라스10보다도 더 느리고 힘들다 보니, 타고 나면 지쳐서 운동이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재미가 없고 자꾸 타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경량화는 아니더라도 뭔가 재미를 느끼고 잘 나가게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가 가장 먼저 접이식 페달을 평페달로 교체 해 보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하는 튜닝이 타이어 교체인데, 아직 탈만한 것도 같고 셀프로 교체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이기도 해서 평페달을 먼저 도전했고, 미니벨로를 타시는 선배님들 글을 보면 페달 교체도 꽤 효과가 크다는 의견들이 있다. 지금까지 스스로 자전거..

상태가 워낙 안 좋던 티티카카 플라이트 F8이다 보니 손보고 싶은 곳이 여기 저기 많지만 꾹~~ 참고 있다. 잘 동작하지 않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교체하지만 경량화 같은 것들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신품으로 사더라도 경량화 작업을 추천하는 제품은 아니라고 한다. 자전거샵에서 간단한 점검을 마치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니 핸들그립과 페달은 교체가 필요했고, 안장의 경우 그대로 타도 될 것 같지만 너무 낡아서 변경하고 싶어졌다. 안장은 삼천리자전거 칼라스10에 달려있던 기본 안장을 장착했다. 무게를 재보니 티티카카 기본 안장에 비해 30g 적게 나간다. 너무 낡은 티티카카 안장을 교체하는 것인데 경량화는 덤으로 얻었다. 핸들그립의 경우, 손잡는 부분이 경화되어서 찢어지기도 했고 자전거를 거치하기 위..
- Total
- Today
- Yesterday
- 백록담
- 한양도성
- 삼천리자전거
- 삼국지
- 나트랑
- 제주
- 군산오름
- 티티카카 플라이트 F8
- 서울둘레길
- 인사이트
- 한강
- 티티카카
- 자바
- 영실
- 한라산
- 베이징
- 나관중
- TITICACA FLIGHT F8
- 빈펄 롱비치
- 중문
- 이문열
- 탄천
- 성판악
- 윗세오름
- 북경
- 칼라스10
- 호캉스
- MySQL 8.0
- Practical 모던 자바
- 장윤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