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으로 올레길을 걷고 있다. 5코스는 아주 예전에 걸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걸어보는 코스이다. 몇일째 계속 추위와 바람과 함께 걸었지만 오늘은 날도 화창해졌고 바람도 없어서 걷기 좋았다. 공식 제주올레트레일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남원포구에서 시작해서 계속 해안가를 걷다가 쇠소깍에 도착한다. 13.4km에 4~5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난이도는 중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하에 속한다. 제주올레트레일 (jejuolle.org) 제주올레트레일 www.jejuolle.org 5코스도 올레코스 중 비교적 짧은편이고 높낮이도 크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중간에 휠체어 코스도 있어서 걷기 편한 편에 속한다. 구름도 있으면서도 화창하고 따뜻해서 걷기에 가장 좋은 날이였다. 한..
6코스는 그 동안 3번 걸었다. 이번이 네번째. 숙소가 있는 중문과 가깝고 소요시간도 다른 코스에 비해 짧아서 걷기 좋다. 제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바로는 11km에 3~4시간 소요되며 난이도는 하에 속한다. 휠체어 코스도 있고 해서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도 한번 완주를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제주올레트레일 (jejuolle.org) 제주올레트레일 www.jejuolle.org 그렇지만 어제부터 계속된 추위와 엄청난 맞바람에 몸과 마음 모두 털린날이다. 바람만 없었어도 설렁설렁 걸으면서 여유롭게 걸었을텐데. 한 10여년전인가. 혼자 쇠소깍에 놀러왔을때 저 땟목처럼 생긴 태우를 처음 타봤다. 그 때는 진짜 통나무를 묶어서 만든 다소 허접해 보이는 배였는데 지금은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보인다. 근데 과..
제주에 오면 주로 중문지역에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제주 동북지역은 잘 가지 않는다. 작은 섬이긴 하지만 차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은 좀 멀더라도 안가본 곳을 가고 싶어 올레길 21 코스를 걸었다. 올레길 21코스는 제주올레길의 제일 마지막 코스이며 하도에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서 종달해변을 지나 끝난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이며 마지막 지미오름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다. 아마도 전체 코스 중 가파도의 10-1 코스 다음으로 쉽답고 느꼈다. 총 길이는 10.3 km 이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지미 오름이 보인다. 낮은 오름이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힘들 수 있다. 게다가 올레길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체력이 다 빠진 상태에서..
2박 3일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레드동의 로얄 스위트 (54평) 룸에서 늦은 휴가를 보냈다. 항상 제주에 오면 중문 지역에서 머물렀고, 1년에 4~5번을 오기에 거의 대부분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에 숙박을 하며 몇일 있어 보니 세상엔 좋은 곳이 많다고 생각했다. 우도는 자주 갔지만 섭지코지는 10여년 전에 딱 한번 가봤다. 아이리스와 올인이라는 드라마로 한 때 인기가 있었지만 아쿠아리움이 들어서고 개발이 되면서 외부 사람들은 들어가기 어려워졌고, 자연의 섭지코지보다는 인공미가 넘치는 조경된 곳이라 생각했는데 2박 3일간 있어보니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였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들어서면 우선 메인동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 받아 다시 이동해야 한다. 요청하면 이동할때 전기 카트로 이동할 수..
2023.02.11 어제는 날이 맑아 기대하였으나 일기예보가 좋지 않아 비만 오지 말라고 속으로 기도하며 올랐다. 이제 눈이 녹기 시작해서, 1월의 그 많은 인파들은 사라졌고 여유 있게 등반이 가능하다. 영실 코스로 가고 싶었으나 여전히 주차장 입구에서 통제를 하는지라 등산 거리가 늘어나는 관계로 오늘은 어리목 코스로 올랐다. 7시에 도착하여 등반을 시작했다. 집 앞 김밥집에서 사온 소고기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라면을 먹지만, 물을 가져오고 국물을 처리하는 등의 불편함을 하고 싶지 않아 계속 김밥으로 끼니를 때운다. 날씨가 어중간하게 흐려서 한라산을 올랐다기 보다는 그냥 운동을 했다는 기분이다. 다음에 올 때는 날씨가 좋기를...
2023.02.11. 올레길 10코스를 완주했다. 이번을 포함해서 10코스만 3번 완주했다. 코스가 길고 다양하기에 다른 곳에 비해서 체력적 부담이 있지만 정말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이다. 10코스의 시작인 화순 올레 안내센터에서 시작했다. 이번 올레길은 패스포트 수첩이 아니라 제주올레 앱을 이용했다. 전자 여권 구입하는데 2만원이고 스탬프와 코스 등을 잘 관리하고 있어서 유용했다. 수첩도 여러번 구입했지만, 잃어버리기도 하고, 코스가 변경되기도 하고, 집에 놔두고 안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앱을 이용하지 그럴일이 없어서 유용할 것 같다. 화순해수욕장에서 용머리 해안까지의 길은 예전에는 굉장히 걷기 좋지 않아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발에 모래도 많이 껴서 어려웠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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