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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구름처럼 이는 영웅"이다. 1권에서 각 지역에 큰 뜻을 품은 세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의 초기 모습을 설명하였다면, 2권에서는 그 세력들이 점점 힘을 길러 역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서로 돕는 모습을 그렸다.

2권의 주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동탁 vs 연합군. (관우 화웅을 죽임)

2. 손견의 죽음. 손견의 아들들의 등장

3. 초선의 등장, 동탁과 여포의 갈등. 그리고 동탁의 죽음.

4. 조조가 세력을 키우고, 영토를 넓혀감.

5. 유비가 조용히 준비를 시작함.

6. 조조가 유비를 경쟁자로 인식함.

 

최고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은 아마도 "초선"이 등장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초선으로 인해 동탁과 여포와의 관계고 무너져 내려가는 장면들, 동탁을 물리치기 위해 수많은 영웅 호걸들이 연합군을 구성해서 달려들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던 것을 16살 초선으로 인해 동탁이 죽게되는 부분이 이 책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이 외에도 많은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 중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을 죽이고 되돌아 오는 부분도 있다.

각 인물들간의 연관 관계가 복잡하면서도 미묘하게 설명되어지고 내용상 중요한 인물이 아닌거 같지만 뒤에서 그로 인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계속 집중해서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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