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에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 코스를 갔다온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성판악에 올랐다. 그 사이 두번이나 제주에 왔지만, 백록담에 오를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백록담을 보기 위해서는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일행이 있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혹은 다른 일들이 있다면 선택하기 어렵다. https://mostadmired.tistory.com/40?category=813926 [제주] 2019.07 혼행 : 성판악 - 백록담 (1) 갑작스럽게 오게된 제주. 올해만 벌써 3번째이고 3번 모두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제주 가서 쉬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 제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이미 30여번 mostadmired.tistory.com 이번 ..

이틀 동안 계속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어 아쉬웠지만 다행히 마지막날 하루는 날이 좋았다. 비록 바람은 여전히 강해서 가고 싶었던 가파도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여기 저기 가보지 못했던 곳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월장리, 김령, 함덕을 갔다. 먼저 간곳은 서귀포 혁신도시 뒷쪽에 있는 고근산. 처음 가보는 곳이였고 올레 7-1 코스에 위치해 있다.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는 데 약 7분 정도 걸렸는데 뒤쪽은 한라산 앞쪽은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멋진 곳이였다. 멀리 산방산과 송악산이 보인다. 집이 중문쪽이다 보니 주로 서귀포 지역 위주로 돌아다니고 멀리가봤자 공항근처 애월인데 이번엔 시간도 있고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제주도 북동쪽을 가보기로 했다. 점심은 김녕 근처에 있는 서촌제(서울 촌놈 in 제주)에 갔는데 음..

올해는 제주에 자주 못 올거라 생각 했다. 그 돈 모아서 해외 한번 가자는 생각도 했는데 결국 급하게 오고 말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상황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그 때문인지 주말 대한항공 왕복이 4만원대에 불과했고 복잡한 제주 공항이 무척이나 한가했다. 그리고 서울보다 확진자가 적다는 것도 결정하는데 한 몫했다. 하지만 날씨가... ㅠㅠ 하루 종일 비오고 비 안온다 싶으면 바람이 엄청 불었다. 제주만 오면 꼭 가게 되는 맥도날드 중문점. 오늘도 도착하자 마자 빅맥으로 시작했다.어디를 갈까 하다 올레7코스 외돌개를 걸어 보았지만 비와 바람에 오래 있지는 못했다.집근처 자주 찾는 국밥집에서 뜨끈한 사골국밥 한그릇 먹고 여유 있게 커피한잔 마시며 "뭐 꼭 해야만 하나. 그냥 이렇..

올해만 4번째 제주행이다. 1월, 4월, 7월, 9월에 왔으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춰 모두 왔다. 7월 초에 오고 9월 마지막 주에 왔으니 2달만이기는 하지만 날수로는 거의 3개월만이다. 3개월만에 온 제주, 아쉽게도 태풍이 와서 첫날 한라산 산행은 4시간 넘게 폭우를 맞아서 중도 포기하고 내려왔고 그 이후에도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마지막날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날이 좋았다. 저녁때는 다시 비가 왔지만. 날씨 좋은 잠깐의 시간 동안 가파도에 갔다 왔다. 이미 4월달 청보리 축제때 다녀왔었는데 아쉽게도 9월의 가파도는 적막하고 쓸쓸했다. 준비했다는 꽃 축제는 태풍으로 인해 모두 망가졌고 청보리 밭은 잡초들만 잔뜩 피어 있어서 그 푸른 모습을 볼수 없었고 당연히 유채꽃은 철이 아니라 볼수 없..

제주를 갈때마다 거의 대부분, 렌트카를 이용하게 된다. 한 2년 정도는 중문 집에 차를 하나 가져다 놔서 렌트를 안했지만 보험료에 자동차세에 정기 검사 등등 돈들어가는 것도 많고 신경쓸 것도 많아서 처분하고 그 이후부터는 렌트카를 쭉 사용하고 있다. 제주에는 많은 렌트카 회사가 있다. 큰 대기업부터 조그마한 영세 기업까지 다양한데 난 주로 AJ렌트카를 이용했다. 나 말고 가족들(주로 와이프)이 렌트한 것까지 하면 적지 않게 렌트를 한 것 같다. 최근에는 AJ렌트카에서 자회사(?)를 하나 만들었는데 빌리카이다. 같은 셔틀버스가 AJ와 빌리카를 오가고 있으며 회원 가입을 해도 두 군데 다 생성이 된다. AJ렌트카는 고급 서비스와 차량을 제공하며 그 만큼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빌리카는 저렴한 반면에 차량이 ..

오전에 윗세오름을 갔다 온 후 오후에 잠시 시간이 있어 올레길 6 코스를 돌았다. 6코스는 11km로 짧은 편에 속하고 3~4 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6 코스를 돌기 시작한게 오후 4시부터 였고 2시간 정도 지난 후 갑자기 날이 흐려지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중단하고 복귀했다. 거리상으로 11km 중 약 8키로미터를 걸었다. 6 코스의 특징은 쇠소깍에서 시작해서 서귀포 도심 한가운데 끝나며 제주의 시골 길과, 서귀포의 도심 길을 통과하게 되어 있다. 끝까지 완주하지는 않았고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을 했다. 올레길은 조용하고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시작은 쇠소깍이다. 오전에는 아주 맑은 날이였는데, 오후부터는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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