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11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영하까지 떨어졌다. 오늘은 꼭 둘레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춥다는 핑계와 더불어 나이들어 추울 때 돌아다니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어영 부영 시간 보내다 다소 늦게 집에서 나왔다. 서울시의 6코스 안내지도를 보니 산은 전혀 없고 평지이다. 지도만 봐서는 언덕 조차 없어 보인다. 난이도 역시 하이고 평지인 안양천과 한강을 걷는다. 지도상으로 예상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편의점이 석수역, 구일역에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평지로 보여 오늘은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닌 걷기 좋은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첫번째 스탬프 찍는 장소는 석수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있다. 오늘은 스탬프 도장 빠트리지 말고 다 찍자고 다짐하고 ..

끝나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이 아쉬워 단풍놀이 겸해서 남양주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축령산과 서리산에 위치해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축령산자연휴양림www.foresttrip.go.kr 축령산 등산 코스는 아쉽게도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지 않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축령산에서 찍었던 코스 사진은 아래와 같은데 축령산 코스, 서리산 코스, 그리고 축령산과 서리산을 모두 등반하는 일주 코스가 있다. 코스에 따라 약 3시간에서 5시간 30분으로 적혀 있다.카카오 지도를 살펴보면서 잡은 오늘 코스는 자연휴양림 1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수리바위를 거쳐 축령산 정상에 오른 후 서리산 쪽으로 이동하여 중간 지점에서 주차장으..

오늘은 덕성여자대학교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학교이고 그 지역을 처음 가 본다. 지도를 보니 북한산과 가깝다. 오늘도 그냥 가기 심심해서 집에서 한 동안 방치되어 있던 캐논 5D Mark II DSLR 카메라를 가져 갔다. 등산이나 둘레길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코스는 2 KG에 육박하는 DSLR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 되지만 이렇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는 곳에서는 가지고 다닐만 하다. 2009년 구입한 카메라다. 당시에는 어마 어마한 가격으로 큰 맘 먹고 렌즈와 함께 구입하였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지금은 애물단지에 계륵 같은 존재이고 사진도 스마트폰만도 못하게 찍히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가지고 다닐 때 마다 레트로 감성이 충만해 진다. ㅎ 덕성여자대학교는 192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 일이 있어서 온 김에 가을 캠퍼스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오래되고 무겁고 GPS도 안되는 캐논 EOS 5D Mark II 인데, 2010년도 쯤에 구입했으니 벌써 13년이 되었다. 전자기기로서의 수명은 거의 다 되었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다보니 잘 안 가지고 다니지만 오랜만에 캠퍼스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스마트폰과 DSLR 카메라를 가지고 같이 촬영해 보았다. (** DSLR 촬영 이후 별도의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린다.) 명지대는 99년 초에 와보고 이번에 왔으니 거의 24년만에 온 것이다. 긴 시간만큼 학교는 꽤 변해 있었고 큰 도로에서 논 밭을 지나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크게 개발되어 당시의 기억을 전혀 느..

긴 연휴다. 4일이나 쉬었는데 아직 이틀 휴일이 더 남았다. 오늘은 미뤄뒀던 서울둘레길 5 코스를 걸었다. 지도를 내려 받아 보니 13km에 6시간 예상이며 난이도는 중이다. 내 걸음으로는 대략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 등을 포함하면 아침 9시에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몇 일 계속 늦잠 잤는데, 오늘은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하였다.지금까지 걸었던 난이도가 '중'인 코스는 2와 4이다. 1은 상이였고 3은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난이도 중 중에서 가장 쉬웠다. 초반 관음사로 가는 오르막을 제외 하면 크게 어려운 오르막을 만나지는 않았다. 게다가 사당역 시작 지점을 포함해서 낙성대, 서울대 입구 등 편의점과 카페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물과 ..

지난 8월 15일 광복절날 4-1 코스를 걸은 이후 거의 20여일만에 4코스 후반부인 4-2 부분을 걸었다. https://mostadmired.tistory.com/225 [서울둘레길] 4-1코스 (수서역-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 지난 토요일 둘레길 3코스 완주를 실패 한 이후 모든 것을 쉽게 보면 안된다는 반성과 함께 또한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즐겁고 재미있으려고 하는 건데 목표를 너무 과하게 잡으니 힘들 mostadmired.tistory.com 4코스는 한번에 완주할만한 난이도와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쉬엄 쉬엄 다닌다는 생각에 양재시민의숲을 기준으로 둘로 나눠서 걸었는데, 결론적으로 힘들지 않고 여유롭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몸과 나이와 환경에 맞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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