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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그리고2022년 베스트 셀러였던 불편한 편의점과 후속편을 연속해서 완독했다. 여러 등장 인물이 나오고 편의점과 관련된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지혜와 즐거운, 애환을 보여주려고 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든 느낌은 한 7년전 쯤 읽었던 "나미아 잡화점의 기적"이 떠올렸다. 책을 읽으면서도 굉장히 익숙하다는 생각, 어디서 읽어본 것 같은 느낌이 아마도 나미아 잡화점의 기적과 유사해서 그랬던것 같다.
전체 스토리가 하나로 관통하긴 하지만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결말 역시 행복과 사랑과 화해이기에 책 제목과는 다르게 불편하지 않다. 게다가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그리고 빨리 읽힌다.
이 책이 2년간 베스트 셀러가 된 이유는 아마도 그러한 쉬움과 편함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쓰여진 책이기 더더욱 주목 받았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책은 재미있게 잘 읽었고 두번째 후속은 다소 지루하고 식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동일한 주제와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해서 진행되다 보니 긴 페이지에 비해서 흥미나 몰입도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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