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덕성여자대학교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학교이고 그 지역을 처음 가 본다. 지도를 보니 북한산과 가깝다. 오늘도 그냥 가기 심심해서 집에서 한 동안 방치되어 있던 캐논 5D Mark II DSLR 카메라를 가져 갔다. 등산이나 둘레길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코스는 2 KG에 육박하는 DSLR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 되지만 이렇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는 곳에서는 가지고 다닐만 하다. 2009년 구입한 카메라다. 당시에는 어마 어마한 가격으로 큰 맘 먹고 렌즈와 함께 구입하였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지금은 애물단지에 계륵 같은 존재이고 사진도 스마트폰만도 못하게 찍히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가지고 다닐 때 마다 레트로 감성이 충만해 진다. ㅎ 덕성여자대학교는 192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 일이 있어서 온 김에 가을 캠퍼스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오래되고 무겁고 GPS도 안되는 캐논 EOS 5D Mark II 인데, 2010년도 쯤에 구입했으니 벌써 13년이 되었다. 전자기기로서의 수명은 거의 다 되었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다보니 잘 안 가지고 다니지만 오랜만에 캠퍼스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스마트폰과 DSLR 카메라를 가지고 같이 촬영해 보았다. (** DSLR 촬영 이후 별도의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린다.) 명지대는 99년 초에 와보고 이번에 왔으니 거의 24년만에 온 것이다. 긴 시간만큼 학교는 꽤 변해 있었고 큰 도로에서 논 밭을 지나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크게 개발되어 당시의 기억을 전혀 느..

긴 연휴다. 4일이나 쉬었는데 아직 이틀 휴일이 더 남았다. 오늘은 미뤄뒀던 서울둘레길 5 코스를 걸었다. 지도를 내려 받아 보니 13km에 6시간 예상이며 난이도는 중이다. 내 걸음으로는 대략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 등을 포함하면 아침 9시에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몇 일 계속 늦잠 잤는데, 오늘은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하였다.지금까지 걸었던 난이도가 '중'인 코스는 2와 4이다. 1은 상이였고 3은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난이도 중 중에서 가장 쉬웠다. 초반 관음사로 가는 오르막을 제외 하면 크게 어려운 오르막을 만나지는 않았다. 게다가 사당역 시작 지점을 포함해서 낙성대, 서울대 입구 등 편의점과 카페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물과 ..

지난 8월 15일 광복절날 4-1 코스를 걸은 이후 거의 20여일만에 4코스 후반부인 4-2 부분을 걸었다. https://mostadmired.tistory.com/225 [서울둘레길] 4-1코스 (수서역-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 지난 토요일 둘레길 3코스 완주를 실패 한 이후 모든 것을 쉽게 보면 안된다는 반성과 함께 또한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즐겁고 재미있으려고 하는 건데 목표를 너무 과하게 잡으니 힘들 mostadmired.tistory.com 4코스는 한번에 완주할만한 난이도와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쉬엄 쉬엄 다닌다는 생각에 양재시민의숲을 기준으로 둘로 나눠서 걸었는데, 결론적으로 힘들지 않고 여유롭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몸과 나이와 환경에 맞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카카오 지도를 보면서 걷기 코스를 설계해 보는 재미에 빠져 있다. 실제로 걸어본건 얼마 안되고 계획만 세운다. 이번에 계획 세운건 매봉산과 응봉산이다. 약수역에서 시작해서 매봉산을 올라 건희 누나 집 뒷편으로 하산한 후 옥수역을 거쳐 매봉산에 오른 후 다시 녹색으로 표시된 공원을 지나 행당역에서 집으로 가는 코스이다.생각보다 쉽고 한강을 끼고 있기에 풍경도 좋을 것 같아 당장 시도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를 쓰면서 등산이라 해야 할지, 산책이라 해야 할지 헷갈릴 정도로 쉽지만 풍경은 정말 끝내주게 멋지고 거리도 좀 있어서 운동한 것 같고 주변에 편의점과 식당도 많아서 충분한 휴식도 가능한 추천해 볼만한 코스였다. 약수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매봉산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5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산으로..

2박 3일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레드동의 로얄 스위트 (54평) 룸에서 늦은 휴가를 보냈다. 항상 제주에 오면 중문 지역에서 머물렀고, 1년에 4~5번을 오기에 거의 대부분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에 숙박을 하며 몇일 있어 보니 세상엔 좋은 곳이 많다고 생각했다. 우도는 자주 갔지만 섭지코지는 10여년 전에 딱 한번 가봤다. 아이리스와 올인이라는 드라마로 한 때 인기가 있었지만 아쿠아리움이 들어서고 개발이 되면서 외부 사람들은 들어가기 어려워졌고, 자연의 섭지코지보다는 인공미가 넘치는 조경된 곳이라 생각했는데 2박 3일간 있어보니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였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들어서면 우선 메인동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 받아 다시 이동해야 한다. 요청하면 이동할때 전기 카트로 이동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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