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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역삼동 GS 타워에서 진행되었던 SpringOne Tour 2018 Seoul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150 정도의 참가비가 있는 다른 지역의 세미나에 비해 이번은 무료로 진행이 된다고 하여서 가격적인 부담도 없었고, 오랜만에 회사 사무실을 벗어나서 세미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아래 공식 Agenda 를 보면 요즘 추세에 맞게 Spring 세미나도 결국 Cloud 중심인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무료로 풀린 것 역시 클라우드 벤더가 펀딩을 했거나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인다.
(https://springonetour.io/2018/seoul 참고)
08:30 |
Registration (등록) |
09:00 |
Reactive Spring with Spring Boot 2.0Mark Heckler, Developer Advocate, Pivotal |
09:55 |
Cloud-Native SpringJosh Long, Spring Developer Advocate, Pivotal |
10:45 |
Break (휴식) |
11:05 |
Spring Cloud GatewayYounjin Jeong, Principal Technologist, Pivotal |
11:55 |
Lunch (중식) |
13:05 |
Cloud Event Driven Architectures with Spring Cloud Stream 2.0Jakub Pilimon,Principal Technologist, Pivotal |
13:55 |
Spring, Functions, Serverless and YouNate Schutta, Solution Architect, Pivotal |
14:45 |
Break (휴식) |
15:15 |
Spring Boot & Spring Cloud on Pivotal Application ServiceYounjin Jeong, Principal Technologist, Pivotal |
16:05 |
Using Spinnaker to Create a Development Workflow on KubernetesPaul Czarkowski, Principal Technologist, Pivotal |
16:55 |
Lucky Draw 기념품 추첨 및 마무리 |
참석자는 많았다. 좌석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탭들이 얘기하는 것을 보니 참석 등록은 500명 정도 실제로는 대략 30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세미나의 특성상 오전만 참석하고 오후에는 빠져나가는 인원들이 꽤 있는데 오후까지도 그 인원이 유지되는 것을 보니 상당히 관심이 높았던 세미나임은 확실하다.
세미나의 내용, 그리고 Agenda를 보니 Pivotal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전략을 볼수가 있다. 처음 Spring Boot 2.0으로 Reactive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을 시연하면서 Microservice에 대해 강조로 시작되었고 가장 유쾌한 발표자였던 Josh Long의 세션에서는 http://start.spring.io 로 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여러번의 강조와 함께 스프링이 얼마나 쉽게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지 코드로서 그 내용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션이 API Gateway. 내가 느끼기에 Pivotal이 강조하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무엇인지 중요한게 아니라 작게 쪼갠 마이크로서비스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이였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벤더들이 강조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법이 아닌가 싶다. Pivotal 입장에서는 AWS, AZURE, vSphere, Google Cloud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서비스가 중요한 것일테니 당연히 서비스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소 관심이 떨어지고 지루함을 느꼈던 위기도 있었지만 Agenda의 배치와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해 보니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의 의견만 들어왔던 것에서 다른 시각으로 클라우드를 바라 볼수 있었던 좋은 세미나였다.
게다가 큰 기대 안했던 점심 도시락도 나름 괜찮았다. ㅎㅎ
가장 재미있었던 Josh Long의 세션. 1시간 내내 계속 웃었던 기억과 빠른 코딩을 보면서 상당히 놀랬다. 몇년전 한국에서 세미나 했을 때는 30명 밖에 안왔는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300명 넘게 왔다고 굉장히 좋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이 진행한 세션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음이 콱콱 와닿았다고 할까. 특히 코드 보다는 사례, 절차, 구성도 등으로 설명해서 인지 쉽게 와 닿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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