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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주에서 가장 쉬운 오름일거라 생각된다. 단, 차가 있다면. 거의 오름 끝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길이 좁다보니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가 서로 마주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요령껏 피하면 되는데 간혹 운전에 서투른 분은 어려움을 겪거나 차 밑을 긁어 먹는 경우가 있다. 정상 부분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가면, 5~6대 정도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도 있다.
대부분의 유명한 오름들이 제주 동부지역에 몰려 있는 반면에 이 오름은, 서남쪽에 있는 오름이라 지리적으로도 괜찮다. 이효리 때문에 유명해진 금오름 처럼 복잡하지도 않다. 너무나 멋진 곳이다. 날이 좋아서 더더욱. 아마도 저녁 석양을 보러 가기에도 좋을것 같다.
중문 앞 색달 해변과 멀리 마라도 가파도 송악산 산방산이 보이고 뒤로는 한라산 장상이 보이는 멋진 징소이다.
오름 중턱에 유채꽃밭이 있는데, 하늘과, 바다와 땅과 함께 바라보니 색이 너무나 예쁘다.
군산오름은 유명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여유있게 올라올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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