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라고 썼지만 정확히는 3일차이다. 둘째 날은 몸이 아파서 호텔에만 있었다. 힘을 내서 호텔 수영장에서 5바퀴 정도 돌았고, 사우나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몸의 상태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러지 못했다. 식욕도 떨어져서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웠다. 그냥 비행기를 변경해서 귀국 할까도 고민할 정도로... 다행히 보통 중국 호텔들은 규모가 크다. 그리고 내가 묵고 있는 진장타워 호텔의 경우 수영장과 헬스장도 포함되어 있어서 호텔에서 하루 보내기 괜찮았다. 느낌상 수영장은 20m 정도 였던것 같고 안전요원도 3명이나 있다. (수영하는 사람보다 안전요원이 더 많다) 3일차도 오전 내내 호텔에만 있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동방명주라도 올라가 보자고 힘을 내봤다. 다행히 주말이 아..
6월 초 연휴 기간을 맞이해서 비행기표가 많이 비싸긴 했지만, 상하이에 3박 4일 다녀왔다. 사실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출발하는 당일까지도 고민 했는데, 그래도 일단 가면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왔다.와서 보니 오길 잘 했다 싶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게,... 쉽지 않았다. 여행 다니는 시간 보다 호텔에 누워 있는 시간이 더 길었던 듯...대한항공 김포 -> 홍차오 편을 구입했고,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고 입국 수속은 빠른 편이였다. 상하이 자체 면적이 굉장히 크고 (서울의 3배이던가? 정확하지는 않음) 인구도 2000만명이 넘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이동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홍차오에서 호텔까지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그리 오래 ..
10일의 호주 일정 중에 3일을 멜버른에 있었다. 멜버른에 간 이유는 12사도와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가기 위해서다. 멜버른을 가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시드니를 들러야 하기에 아마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일정에 넣었다.시드니에서 젯스타 국내선 표를 끊었고 시드니 국제 공항 옆에 있는 국내 공항을 이용했다. (아주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리가 좀 있어서 주의 해야 한다. 지하철 역도 다르다) 시드니에서 멜버른 까지 편도 1000km. 시간이 소중한 여행자 입장에서 차로 갔다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젯스타 왕복 비행기는 약 20만원 정도 쓴 것으로 기억된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서 줌줌투어를 통해 현지 당일 여행을 신청했다.줌줌투어에 ..
여행 7일차 새벽.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했다. 국제선만으로 여행을 다녀보았지만 그 나라의 국내선은 처음 타본다. 시드니 국내선은 신분증 확인을 안한다. 모바일로 다운로드 한 QR 코드만 있으면 공항 내부로 들어가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도 있다. JETSTAR 홈페이지에서 티케팅 할 때 큰 짐은 시드니에 놔두고 이동할 예정이여서 위탁 수화물 없이 구입했다. (가격 차이가 꽤 났다.)시드니에서 멜버른 갈 때는 무게를 재지 않았는데 반대로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올 때는 아주 까다롭게 검사를 했다. (주머니에 짐 넣고, 옷 이중 삼중으로 입고 등등해서 두 번 측정해서 통과 했다.)땅이 넓은 나라고 이들에게는 일상이라 마치 우리가 고속버스 타는 느낌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듯 하다.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멜버..
대한항공 시드니 직항 기준으로 호주에 도착한 시간은 호주 현지 시간으로 6시 15분 정도였다. 20분 정도의 지연이 있었지만 예상된 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다.호주는 가장 추운 시기이고 일기 예보를 보면 5~18도 정도의 온도라서 겨울 옷과 가을 옷을 모두 가져왔는데 온도에 비해서 따뜻했다. 아마도 날씨가 화창하고 햇빛도 강해서 그런것 같다.공항에서 우선 호주 유심을 구입했고 (갤럭시 예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심이 안된다.) 우버를 타기 위해 우버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의 첫 시드니 모습. SYD라는 글씨와 한겨울이지만 맑고 춥지 않은 날씨가 인상적이다.시드니에 오기 전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놨다. 오페라하우스하버브릿지왓슨 베이갭 파트달링 하버차이나 타운하루 동알 다 ..
다음날 새벽 1시 25분 비행기로 출국하기에 오늘이 실질적인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가려고 했던 빅토리아 피크가 계속 아쉬워서 비오고 흐려도 가보려고 했으나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블로그 글이 있었다. 마침 구글링을 해보니 빅토리아 피크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홍콩기상청 홈페이지가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 과감하게 포기하고 갈 곳을 찾기위해 지도 여기 저기를 보다 홍콩섬 남부에 있는 스탠리 지역을 가기로 마음 먹고 호텔을 나왔다. 이비스 호텔에서 스탠리 까지는 버스를 여러번 갈아 타고가야 하고, 마침 주말이라 교통 체증도 심해서 가는데 편도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가는 길을 그 동안 홍콩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한적하고 평화롭고, 여유 있는 풍경 이였다. 섬과 해변을 끼고 버스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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