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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의 호주 일정 중에 3일을 멜버른에 있었다. 멜버른에 간 이유는 12사도와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가기 위해서다. 아마 평생 다시 갈 수 없는 거라 생각했고 시드니에서 젯스타 국내선 표를 끊고 다녀왔다. 편도 1000km. 차로 갔다 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젯스타 왕복 비행기는 약 20만원 정도 쓴 것으로 기억된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서 줌줌투어를 통해 현지 당일 여행을 신청했다. 아침 7시에 멜버른 시내에서 모여 출발했고 멜버른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되었다. 가이드 분도 재미있었고 여기 저기 많이 돌아보아서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새벽의 멜버른. 호주 기준으로 겨울임에도 해가 일찍 뜬다.

첫번째 장소, 메모리얼 아치.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시작 지점이고 공사를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라는데 별로 볼 것은 없다. 잠시 쉬었다 가는 정도.

아폴로 베이 였나? 쌀쌀한 겨울 바다 느낌이 나는 곳. 검은색 큰 개가 계속 쫓아온다.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계속 12사도로 이동.

도착한 12사도. 교과서에 나오던 장소, 호주를 설명하면 꼭 나오는 곳. 그리고 영화 등에서도 자주 나오는 곳이라 그런지 드디어 여기를 왔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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