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계속 걷기만 했다. 중문 지역을 걷고, 올레길 9코스를 완주하고 다시 올레길 4코스를 완주하였다. 올레길 4코스를 걸은 이유는 집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중문에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거기서 다시 101번 버스를 타면 표선해수욕장 앞에 도착한다. 카카오맵 기준으로는 1시간 15분 정도 되었는데, 내가 실제로 가보니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다보니, 잘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올레길 4코스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부분 해안길로 이동하며 초반에는 휠체어 구간으로 분류될 정도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길이가 19km로 긴편에 속하지만 힘들이지 않고 약 5시간 정도면 완주 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제주..

제주 올레길 8 코스는 월평에서 시작해서 중문 관광단지를 지나 대평포구에서 끝나며, 올레길 코스 중 가장 긴 19.3 km 이고 5시간이 넘게 걸린다. 코스가 길긴 하지만, 대부분이 평지라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그나마 약간의 오르막이라고 하면 하이야트 호텔에서 중문관광안내소까지 올라가는 부분과 베릿내오름을 오르는 정도이다. 제주 올레길 8코스의 장점은 중문관광단지를 지난다는 점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지나는 코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시골길이라 걷다가 물하나 사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잘 가꿔진 길, 멋진 호텔들과 편의점들, 식당들을 지나가게 되어서 아름답기도 하지만 편리하기도 한 길이다. 어제 백록담에 갔다 왔기에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돌았고 월평에서 중문관광안내소까지 전체 코스의..

오전에 윗세오름을 갔다 온 후 오후에 잠시 시간이 있어 올레길 6 코스를 돌았다. 6코스는 11km로 짧은 편에 속하고 3~4 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6 코스를 돌기 시작한게 오후 4시부터 였고 2시간 정도 지난 후 갑자기 날이 흐려지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중단하고 복귀했다. 거리상으로 11km 중 약 8키로미터를 걸었다. 6 코스의 특징은 쇠소깍에서 시작해서 서귀포 도심 한가운데 끝나며 제주의 시골 길과, 서귀포의 도심 길을 통과하게 되어 있다. 끝까지 완주하지는 않았고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을 했다. 올레길은 조용하고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시작은 쇠소깍이다. 오전에는 아주 맑은 날이였는데, 오후부터는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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