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 대피소.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쉽게 올수 없고 오기 위해서는 3시간 정도 차를 타야하고, 5~6시간 정도 산을 올라야 한다. 그래도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큼 와볼만한 곳이 소청대피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소청산장을 인수한 후 현대식으로 개축하였고, 화장실 역시 재래식이긴 하지만 상태가 상당히 좋으며 시설도 깨끗해서 직원들이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대피소 앞에서 둘러보면, 설악산의 멋진 풍경과 멀리 속초바다가 보이고 구름이 높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눈높이에 있다. 비록 이곳에서는 일출을 볼수는 없지만 반대로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학교 3학년때 봤던 일몰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구름이 대피소 아래 쪽에 깔려 있고, 그 구름이 빨갛게 물들면서 구름 속으..
한여름의 더위도 어느 정도 지나고 슬슬 시원해지려는 시점인 8월말에 1박 2일로 설악산 백담사에서 출발해서 소공원에 도착하는 설악산 종주를 하였다. 무더위는 지났다고 하지만 아직 여름임이 분명하고, 주중에 계속해서 내린 비로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항상 가야하는 이유보다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게 인간의 본성이기에 결심하고 출발하였다. 금요일 아침 동서울에서 백담사로 가는 6시 48분 첫차를 타고 9시에 용대리에 도착, 9시 30분 마을버스를 탑승하고 10시부터 백담사 앞에서 등반을 시작하였다. 전두환이 백담사에 오면서 용대리에서 백담사로 가는 도로가 뚫리고, 버스를 마을에 기증하면서 마을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예전 대학교 시절, 동서울에서 오후 버스를 타고 용대리에 가서 백담산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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