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하고, 소청대피소의 아침 경치를 충분히 감상한 후, 6시 40분 대청봉을 향해 출발한다. 하산은 소청 - 대청 - 소청 - 희운각 - 비선대 코스로 가려고 한다. 공룡능선은 한살이라도 나이들기 전에 가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쉽게 가게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이 코스가 나에게는 최선인것 같다.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이런 상황이면 대청봉에 가도 아무것도 안보일 가능성이 높다. 갈림길에 왔다. 오른쪽으로 가면 대청, 왼쪽으로 가면 설악동으로 가는 길이다. 아무것도 안보일것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대청봉에 가보기로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리고 아직 컨디션이 좋은데 그냥 지나쳐갈 수가 없다. 간혹 구름 사이로 그리고 안개 사이로 전망이 살짝 보이지만 오..
한여름의 더위도 어느 정도 지나고 슬슬 시원해지려는 시점인 8월말에 1박 2일로 설악산 백담사에서 출발해서 소공원에 도착하는 설악산 종주를 하였다. 무더위는 지났다고 하지만 아직 여름임이 분명하고, 주중에 계속해서 내린 비로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항상 가야하는 이유보다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게 인간의 본성이기에 결심하고 출발하였다. 금요일 아침 동서울에서 백담사로 가는 6시 48분 첫차를 타고 9시에 용대리에 도착, 9시 30분 마을버스를 탑승하고 10시부터 백담사 앞에서 등반을 시작하였다. 전두환이 백담사에 오면서 용대리에서 백담사로 가는 도로가 뚫리고, 버스를 마을에 기증하면서 마을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예전 대학교 시절, 동서울에서 오후 버스를 타고 용대리에 가서 백담산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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