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까워서 저녁 9시쯤 한강 잠실에 나왔다. 장마철이고 태풍도 지나가고 전날까지 비도 왔으나 추석 당일에는 하늘이 화창해서 또렷이 보름달을 볼수 있었다. 게다가 한강에 나오니 바람도 선선하고 장소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잠실 한강 공원에 사람들이 꽤 있었고, 게다가 달리기를 하고 자전거를 하는 등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부러워 보이기도 하면서 좀 더 부지런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 라면도 먹어봤다. 라면 2개 계란 2개에 음료수 하나 했는데 8900원 정도 하는걸 보니 대략 라면 1개에 3000원 좀 더 하는것 같다. 이 시간에 한강에서 라면을 먹다니 ㅎㅎ. 정말 맛있어서 저녁을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도 잘 먹었다. 밤..
소청 대피소.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쉽게 올수 없고 오기 위해서는 3시간 정도 차를 타야하고, 5~6시간 정도 산을 올라야 한다. 그래도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큼 와볼만한 곳이 소청대피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소청산장을 인수한 후 현대식으로 개축하였고, 화장실 역시 재래식이긴 하지만 상태가 상당히 좋으며 시설도 깨끗해서 직원들이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대피소 앞에서 둘러보면, 설악산의 멋진 풍경과 멀리 속초바다가 보이고 구름이 높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눈높이에 있다. 비록 이곳에서는 일출을 볼수는 없지만 반대로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학교 3학년때 봤던 일몰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구름이 대피소 아래 쪽에 깔려 있고, 그 구름이 빨갛게 물들면서 구름 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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