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9.07 혼행 : 백록담 - 관음사 (2)
백록담에서 약 30분의 시간을 보낸 후 11시 40분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제주 올때 마다 있는 곳이 중문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제주시로는 잘 가지 않고 주로 서귀포 지역에서 머문다. 오름에 가거나 산행을 할 때도 서귀포 위주로 하다 보니 관음사 코스는 경험한 적도 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다.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하산은 관음사로 하자 마음먹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려가기 시작한지 채 5분도 되지 않아서 이 코스로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치가 멋졌다. 잘 만들어진 전망대와 길이 편안함을 주었고 무엇보다 멀리 보이는 제주시와 그동안 보지 못했단 한라산 북벽 지역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였다. 북벽으로 이어지는 저 능선이 좋아보였다. 아마도 예전에는 저기로 사람이 다녔는지 능선을 따..
이곳 저곳/제주
2019. 7. 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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