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 집근처 (중문)를 산책했다. 날씨가 7도 정도로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워낙 하늘이 맑고 깨끗해서 걷기 참 좋았다. 중문에서 멀리 송악산까지 뚜렷하게 보이고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이다. 중문에서 바라본 한라산이 예술이다. 몇일전 윗세오름에 올랐을 때 보지 못했던 눈이 산 중턱까지 쌓여 있는 것이 보인다. 아마도 간밤에 온 비가 한라산 정상 부위에는 눈으로 내렸나보다. 지금 올라가면 눈꽃을 제대로 볼 수 있을 테지만 비행기 시간 때문에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중문에 자리를 잡게된 이유가 제주시 처럼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주변에 상점이나 식당들이 잘 발달되어 있었던 점이다. 또한 1~2시간 산책하면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건축물과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중문은..
윗세오름, 송악산, 거문오름 등 나름 이것 저것 많이 걸어서 오늘은 하루 쉴까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차를 몰고 나왔다. 그동안 제주는 정말 많이 왔는데 숙소가 중문에 있다 보니 주로 제주 서부와 남부를 돌아 다녔고 상대적으로 동부와 북부는 잘 안간다. 섬이 크진 않지만, 중문에서 북동부로 가려면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니 쉽게 떠나지질 않는다. 숙제하듯 가기 위해 월정리, 혹은 우도를 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올레길을 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중에서도 올레의 시작인 1코스를 걸어봤다. 그동안 다녔던 올레 코스는 5, 7, 8, 10, 11 등인데 1코스는 정말 멋졌다. 특히,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우도는 압권이다. 올레1코스의 또다른 장점은 시작지점인 시흥초등학교와 끝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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