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매우 공격적이다. 아마 백지영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처음 들었을때와 비슷한 자극적인 제목이다.처음, 제목만 봤을 때 이 책의 내용을 전혀 가늠할수가 없었지만, 영화로도 나오고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뭔가 재미있는 혹은 유명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 책을 읽었다. 책 표지 부터 애니메이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일본문학 번역자로 유명한 "양윤옥"이 옮겼다고 하니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느꼈다. 그 책 역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학생과 남학생의 이야기인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의미 역시 책속에 잘 설명되어 있다. 옛날에 무릎이 아프면 동물의 무릎을 먹고, 다리가 ..
좋아하는 것들/책
2018. 11. 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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