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동네 서점에서 아이들 참고서를 구매하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서 읽었던 책이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저자인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 교수라는 점, 내용에 철학적인 인물인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 당시까지 한번도 읽어보지도 않았고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던 철학책을 내가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이 책을 통해 철학이라는 주제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윤리시간에 달달 외웠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생각하는 방법, 논리를 펼치는 과정, 다른 사람의 사상을 이해해보고 의문을 품어보는 학문이 철학임을 깨달았다. 특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서 이것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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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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