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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3번에 걸쳐서 빈펄 롱비치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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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1)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7박 8일 베트남 나트랑 여행중 3박을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호텔에서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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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2)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빈펄 롱비치에는 각 빌라마다 1.26미터 깊이의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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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3) - 조식 및 부페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빈펄 롱비치를 예약할 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식사 포함 여부이다. 조식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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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 롱비치를 예약할 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식사 포함 여부이다. 조식만 포함했을 때와 전체 아침 점심 저녁을 포함시켰을 때의 가격이 꽤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가 갔을 때는 설날 연휴 기간과 베트남의 뗏 연휴 기간이여서 가격도 상당했다. 

 

조금씩 바뀐다고는 하지만 9끼를 같은 식당의 부페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만해도 질렸다. 하지만 리조트 주변에 식당이나 마트가 없다는 점, 리조트 안의 식당 역시 다양하지 않고 룸서비스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있다는 것들을 고려해서 풀 보드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

 

9끼 부페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우선 5성급 호텔의 부페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하고, 아침/점심/저녁으로 변경되는 패턴이 비슷하며, 그래도 매끼 조금씩 변화를 주고는 있으나 거의 비슷 비슷했다.

 

  • 아침 : 요거트, 우유/쥬스 등이 포함되어 있고 즉석에서 계란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오믈릿, 계란 후라이, 삶은 계란 등). 그 외에 콘푸레이크가 있지만 점심, 저녁에 비해서는 제공되는 메뉴가 적다.
  • 점심 : 요거트, 우유/쥬스, 계란 등은 빠진다. 대신 고기류가 제공되고 콘푸레이크와 요플레가 있던 자리에 다른 요리들로 대체된다. 그리고 계란 요리 대신 크림 혹은 토마토 파스타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가 추가된다.
  • 저녁 : 요거트, 우유/쥬스, 계란 등이 없다.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물밖에 없고 추가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특별 코너가 있는데 내가 있을 때는 연어회, 문어 숙회, 훈제 오리 등이 있었다.

대충 이런 패턴으로 계속 돌아간다. 그리고 연휴 기간에는 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연휴 이후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넓은 식당에 몇몇 한국인들만 앉아 있었다.

점심, 저녁 식사를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입구에서 돈을 내고 이용할 수도 있다.

어른 기준으로 아침 45만동, 점심 50만동, 저녁 70만동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 값이긴 한데 베트남 물가와 부페 수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다.

저녁 6시 30분에 방문 했는데 식당이 텅비어 있다. 실제로 주말 지나고 평일에는 불켜진 리조트 빌라가 몇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다. 여유롭게 식사하고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해서 좋긴 했으나 다소 적막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조식의 경우는 그래도 반 정도 차는 것 같지만 점심, 저녁은 사람이 거의 없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과 다양성등을 고려해서 조식만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 것이다.

빵 종류는 거의 고정되어 있다. 아침/점심/저녁 변화가 없는데 아쉬운 점은 아침에는 쨈 종류가 제공되는데 점심/저녁 때는 쨈 종류가 제공되지 않아서 버터만 발라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점심/저녁에는 계란 후라이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빵을 먹기에는 좀 아쉬움이 생긴다.

즉석 요리 공간도 있는데 주로 나오는 것은 각종 고기류, 파스타, 아침에만 운영되는 계란 요리, 쌀국수, 스프링롤 등이다. 이중에서 매끼 빠지지 않고 먹었던 것이 파스타와 쌀국수였다. 고기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잘 먹었지만 난 먹지 않았다.

9끼 식사 중에 한번도 빼지 않고 먹었던 것이 쌀국수이다. 쌀국수는 계속 조금씩 변화가 있다. 면종류가 바뀌고 추가되는 고기와 국물등이 계속 변경되는데 생각보다 먹을만 하다. 반세오와 분짜가 나올 때도 있었다.

점심, 저녁때만 운영하는 특별 메뉴들인데, 회나 고기류 혹은 분짜 같은 요리가 추가된다.

메뉴가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아주 크게 변화가 없어서 나의 경우 첫번째 저녁만 이것 저것 먹었고 그 이후에는 쌀국수, 모닝빵, 계란 후라이, 파스타 정도만 먹었고 나머지는 거의 손대지 않았다.

 

롱비치 숙박 가격이 풀보드로 계약할 경우 거의 두배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에 조식만 신청한 후 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메뉴가 부페에 있는 메뉴와 거의 동일하고 원하는 것은 단품으로 먹을 수 있으며 가격도 호텔 룸서비스 치고 크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다만 주문하면 바로 오는 것이 아니라 툭툭을 이용해서 배달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메뉴판도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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