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게 속초를 갔다 왔다. 목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오전에 출발했다가 다음날 오후 비교적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미세 먼지 경고가 있었고, 때마침 삼일절 연휴 기간이라 다소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고 미세먼지가 있는 듯 했으나 하늘은 맑고 날은 따뜻했다.오히려 집에 돌아왔을 때 강원도 속초보다 더 쌀쌀함을 느꼈다. 비교적 짧게 특별히 계획 없이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동해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갔다 왔다. 연휴 기간 그래도 어디 한군데 갔다 왔더니, 집에서 TV 보고 영화 보면서 시간을 보낸 것보다는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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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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