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11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영하까지 떨어졌다. 오늘은 꼭 둘레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춥다는 핑계와 더불어 나이들어 추울 때 돌아다니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어영 부영 시간 보내다 다소 늦게 집에서 나왔다. 서울시의 6코스 안내지도를 보니 산은 전혀 없고 평지이다. 지도만 봐서는 언덕 조차 없어 보인다. 난이도 역시 하이고 평지인 안양천과 한강을 걷는다. 지도상으로 예상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편의점이 석수역, 구일역에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평지로 보여 오늘은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닌 걷기 좋은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첫번째 스탬프 찍는 장소는 석수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있다. 오늘은 스탬프 도장 빠트리지 말고 다 찍자고 다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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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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