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스는 그 동안 3번 걸었다. 이번이 네번째. 숙소가 있는 중문과 가깝고 소요시간도 다른 코스에 비해 짧아서 걷기 좋다. 제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바로는 11km에 3~4시간 소요되며 난이도는 하에 속한다. 휠체어 코스도 있고 해서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도 한번 완주를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제주올레트레일 (jejuolle.org) 제주올레트레일 www.jejuolle.org 그렇지만 어제부터 계속된 추위와 엄청난 맞바람에 몸과 마음 모두 털린날이다. 바람만 없었어도 설렁설렁 걸으면서 여유롭게 걸었을텐데. 한 10여년전인가. 혼자 쇠소깍에 놀러왔을때 저 땟목처럼 생긴 태우를 처음 타봤다. 그 때는 진짜 통나무를 묶어서 만든 다소 허접해 보이는 배였는데 지금은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보인다. 근데 과..
제주에 오면 주로 중문지역에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제주 동북지역은 잘 가지 않는다. 작은 섬이긴 하지만 차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은 좀 멀더라도 안가본 곳을 가고 싶어 올레길 21 코스를 걸었다. 올레길 21코스는 제주올레길의 제일 마지막 코스이며 하도에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서 종달해변을 지나 끝난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이며 마지막 지미오름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다. 아마도 전체 코스 중 가파도의 10-1 코스 다음으로 쉽답고 느꼈다. 총 길이는 10.3 km 이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지미 오름이 보인다. 낮은 오름이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힘들 수 있다. 게다가 올레길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체력이 다 빠진 상태에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11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영하까지 떨어졌다. 오늘은 꼭 둘레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춥다는 핑계와 더불어 나이들어 추울 때 돌아다니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어영 부영 시간 보내다 다소 늦게 집에서 나왔다. 서울시의 6코스 안내지도를 보니 산은 전혀 없고 평지이다. 지도만 봐서는 언덕 조차 없어 보인다. 난이도 역시 하이고 평지인 안양천과 한강을 걷는다. 지도상으로 예상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편의점이 석수역, 구일역에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평지로 보여 오늘은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아닌 걷기 좋은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첫번째 스탬프 찍는 장소는 석수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있다. 오늘은 스탬프 도장 빠트리지 말고 다 찍자고 다짐하고 ..
끝나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이 아쉬워 단풍놀이 겸해서 남양주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축령산과 서리산에 위치해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축령산자연휴양림www.foresttrip.go.kr 축령산 등산 코스는 아쉽게도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지 않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축령산에서 찍었던 코스 사진은 아래와 같은데 축령산 코스, 서리산 코스, 그리고 축령산과 서리산을 모두 등반하는 일주 코스가 있다. 코스에 따라 약 3시간에서 5시간 30분으로 적혀 있다.카카오 지도를 살펴보면서 잡은 오늘 코스는 자연휴양림 1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수리바위를 거쳐 축령산 정상에 오른 후 서리산 쪽으로 이동하여 중간 지점에서 주차장으..
오늘은 덕성여자대학교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학교이고 그 지역을 처음 가 본다. 지도를 보니 북한산과 가깝다. 오늘도 그냥 가기 심심해서 집에서 한 동안 방치되어 있던 캐논 5D Mark II DSLR 카메라를 가져 갔다. 등산이나 둘레길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코스는 2 KG에 육박하는 DSLR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 되지만 이렇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는 곳에서는 가지고 다닐만 하다. 2009년 구입한 카메라다. 당시에는 어마 어마한 가격으로 큰 맘 먹고 렌즈와 함께 구입하였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지금은 애물단지에 계륵 같은 존재이고 사진도 스마트폰만도 못하게 찍히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가지고 다닐 때 마다 레트로 감성이 충만해 진다. ㅎ 덕성여자대학교는 192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 일이 있어서 온 김에 가을 캠퍼스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오래되고 무겁고 GPS도 안되는 캐논 EOS 5D Mark II 인데, 2010년도 쯤에 구입했으니 벌써 13년이 되었다. 전자기기로서의 수명은 거의 다 되었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다보니 잘 안 가지고 다니지만 오랜만에 캠퍼스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스마트폰과 DSLR 카메라를 가지고 같이 촬영해 보았다. (** DSLR 촬영 이후 별도의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린다.) 명지대는 99년 초에 와보고 이번에 왔으니 거의 24년만에 온 것이다. 긴 시간만큼 학교는 꽤 변해 있었고 큰 도로에서 논 밭을 지나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크게 개발되어 당시의 기억을 전혀 느..
- Total
- Today
- Yesterday
- 인사이트
- 성판악
- 이문열
- 삼국지
- 북경
- 서울둘레길
- 탄천
- MySQL 8.0
- Practical 모던 자바
- TITICACA FLIGHT F8
- 제주
- 빈펄 롱비치
- 한강
- 군산오름
- 한라산
- 호캉스
- 나트랑
- 티티카카
- 백록담
- 삼천리자전거
- 티티카카 플라이트 F8
- 영실
- 윗세오름
- 한양도성
- 나관중
- 장윤기
- 칼라스10
- 자바
- 베이징
- 중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