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1(금)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에 올랐다. 내가 좋아하는 한라산 등반 코스로, 특히 겨울에는 하얀 눈이 봄에는 붉은 철쭉이 멋진 곳이다. 이번 겨울에도 윗세오름에 가기 위해 방문했다가 처음으로 엄청난 인파와 차량에 놀랬다. 아마도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등반하는 것이 관심을 받았는데 그 여파인 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제주도 여행자가 많아진 영향도 있을 것이다. 영실-윗세오름 이용시 주차는 "영실 매표소 주차장" 혹은 "영실 탐방로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대부분 후자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어디에 주차하느냐에 따라 등반 시간을 편도로 50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실 매표소에 주차하는 경우는 12인승 이상 버스를 이용한 단체 ..
1년에 열 번 이상 제주에 가다 보니, 차에 대한 고민이 있다. 비행기표는 시간과 요일을 잘 고르면 저렴한 표를 아직까지는 구할 수 있지만 코로나로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제주 여행객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렌트카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작년 여름 극성수기 때 소형 차량을 빌리는데 1주일에 100만원을 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수량이 부족해서 선택권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집에 있는 차 한대를 제주에 가져다 놓기로 했다. 한 10년 전에, 제주에 차를 가져다 놓았던 적이 있는데 자동차세, 차량 보험료, 차량 수리비, 공항에서 집까지 오고가는 교통비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올때마다 렌트를 하는게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지금은 렌트비가 오르면서 차를 가져다 놓는 것이 더 편리하고..
아침에 일어나, 중문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이 천천히 가고 싶은 골목으로 이곳 저곳 걸을 수 있는 시간이다. 11월이라 아직 노지 귤이 많이 달려 있다.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로 인해 없어서 수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일부는 그대로 방치된다고 한다. 스타벅스 중문점. 믿거나 말거나 건물이였는데 지금은 다른 것으로 바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건물 외양이 특이하다. 요즘 제주에 미디어 아트 전시실이 몇개 생겼다. 이 곳도 미디어 아트를 표방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어른들이 가보면 유치하다는 평이 있다. 스타벅스 옆쪽에 있는 KFC. 제주 해녀복을 입고 있는 KFC 할아버지가 인상적이다. 중문에서 돌고래 쑈를 ..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계속 걷기만 했다. 중문 지역을 걷고, 올레길 9코스를 완주하고 다시 올레길 4코스를 완주하였다. 올레길 4코스를 걸은 이유는 집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중문에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거기서 다시 101번 버스를 타면 표선해수욕장 앞에 도착한다. 카카오맵 기준으로는 1시간 15분 정도 되었는데, 내가 실제로 가보니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다보니, 잘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올레길 4코스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부분 해안길로 이동하며 초반에는 휠체어 구간으로 분류될 정도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길이가 19km로 긴편에 속하지만 힘들이지 않고 약 5시간 정도면 완주 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제주..
몇 개의 올레 패스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구입하였다. 올레 코스가 자주 바뀌다 보니 오래되어서 현재와는 많이 다르기도 했고, 새로운 기분으로 패스포트를 구입하면 열심히 더 잘 걷게 되지 않을까 싶어 올레길 4코스의 시작 지점인 표선 안내센터에서 구입하였다. 사실 그동안 패스포트를 가지고 다니지도 않았고 도장이나 인증 사진을 찍지 않았던 이유는, 언제부턴가 올레길을 걷는게 혼자 자연을 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숙제하듯 하나 하나 정복해 나가는 것이 되고, 하나라도 더 돌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어느 한 식당에서 "여기 올레 몇 코스 시작 지점이 어디인가요?"라고 물었는데, 식당 주인분께서 "제주도 온 사방이 올레길인데 뭐하러 올레길을 찾아다니냐고, 그냥 지금 걷..
한 해를 슬슬 마무리하는 시점에 제주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얼마전 인스타그램에서 제주 올레길 9코스가 변경되었다는 얘기와 군산오름이 코스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고, 제주에 오니 변경된 새로운 코스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군산오름은 내가 제주에서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고 그 동안 차로 오름 정상 밑의 주차장까지 가서 쉽게 올라가던 곳인데 걸어서 올라간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https://www.jejuolle.org/trail/kor/board/board_view.asp?fk_idx=8&search_idx=7723 제주올레 www.jejuolle.org 올레길 9코스는 기존에는 6.1km로 짧지만 난이도가 있는 코스였다. 코스가 짧다보니 소요 시간도 2시간 정도로 빠르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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