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서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운 것도 없는 시점에 갑자기 제주로 혼행을 결정했다. 제주도 여행이야 큰 부담 없이 가곤 했고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제주 중문 지역에 집도 하나 마련해 둔 상태라 결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1월에 제주에 오는 것은 처음이다. 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3~5월이나, 한여름의 7월, 겨울이 되기 전의 10월 11월이였지만 1월은 처음이다. 미세먼지도 많을 것이라 예상되었고 한 겨울의 칼 바람을 맞아야 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었고 이번 아니면 올해는 기회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실행에 옮겼다. 아무런 계획한 것도 없이, 목요일날 저녁때 와서 금요일날(2019.01.18) 아침 눈뜨자 마자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이 윗세오름이였다. ..
가을이 정점을 지나 이제 서서히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일주일동안 쌀쌀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풀려 다시 따든한 느낌이 들고 잠바를 입고 있으니 다소 거추장스럽고 덥다는 느낌도 드는 날씨 좋고 기분 좋은 토요일이다. 항상 동네 한바퀴 돌면서 산책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금요일 밤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이 거의 대부분인데 오늘은 더 늦었다가는 노란색 은행 나무들의 모습을 올해는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둘러 보았다. 간만에 핸드폰 카메라가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도 들고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는데 시간이 거의 1시간 좀 더 걸린것 같다. 아파트 단지 주변을 걷고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도 가고, 생각 같아서는 탄천도 돌고 싶었으나 오랜만에 걸어서 인지 힘들어서 다시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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