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에 방치되어 있는 DSLR 카메라를 들고 분당 율동공원 한바퀴를 돌고 왔다. DSLR를 가지고 다니면 좋은 점은 무거워서 생각보다 운동이 된다는 것이고, 또하나는 자기 만족이다. 막상 찍어보면 사실 휴대폰 사진이 훨씬 결과가 좋다.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2010년에 구입한 13년이나 된 DSLR은 좋은 풀프레임 렌즈일 지라도 기술적인 격차는 어쩔수 없나 보다. 율동공원 B 주차장 입구. 주로 A 주차장 입구가를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대중교통 노선은 이곳이 더 많아서 B 주차장 입구로 들어왔다. 분당을 조성하면서 만든 인공 호수가 가운데 있고,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번즈점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알려졌지만 사실 분당 중앙공원에 비해서는 교통편이나 접근성, 그리고..
아직 쌀쌀한 주말 토요일에 한 10년은 방치했을 어딘가에 보관하고 있던 DSLR을 꺼내서 분당중앙공원에 다녀왔다. 말은 거창하게 출사이지만, 집에만 있는게 아쉽기도 하고, 한 때는 큰 맘 먹고 구입했던 DSLR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하고 싶어서 중앙공원으로 갔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중앙공원은 아직 쌀쌀한 날씨 탓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주차하기 어렵고, 노상 주차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오랜만에 와서 인지 버스 내리고 타는 것도 헷갈렸다. 아파트로 둘러 쌓여 있는,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생각하고 만든 중앙공원. 봄부터 가을까지는 사람들이 가득하지만 겨울만큼은 인기가 없다. 곧 새싹이 피어나고 벚꽃이 피면 다시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분당에서 알아주..
정말 오랜만에 신촌과 이대입구에 다녀왔다. 몇년 전 장례식 때문에 병원만 잠깐 들렸던 것을 제외하면 아마도 대학교 졸업 이후 거의 처음이다. 25년만인가? 이번에도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올 일이 있었고, 장례식 조문만 하고 그냥가기 싫어서 일부러 대중교통으로 왔고, 집에 가는 길에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이대와 연대를 연결하는 육교는 현대화 되어 있다. 엘레베이터도 설치되어 있고. 주로 이대 입구 쪽으로 놀러 다녔기에 저 육교를 건널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대학교 1학년~2학년 때 자주 다니던 이화여자대학교 다락방전도협회. 이대 학생만을 위한 모임은 아니고, 다른 여러 학교에서도 모였다. 여기에 가게 된 계기는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여러 인연이 있었던 것 같고, 기독교적인 모임도 있긴 했지만 그 이후..
봄 맞이 부산 여행을 2022년 5월 5일부터 2박3일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온게 2018년이니 4년만이다. 부산은 서귀포/속초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도시 중 하나이다. 멋진 바다와 산이 있고 다양한 풍경과 먹을거리가 함께 있는 정말 재미있는 도시이다. (복잡한 도로와 험한 운전을 제외하면...) 한화리조트 해운대 오션뷰 숙소에서 내려다 본 부산 앞바다. 오륙도와 광안대교가 보이고 야경 역시 멋지다. 1. 해운대블루라인파크 (https://www.bluelinepark.com/) 부산에 여행 오기전에 뭔가 색다른걸 하고 싶어서 예약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운대 L시티 옆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옛날 폐쇄된 기차길을 다시 복원해서 관광용 열차가 운행한다. 뭐 별거 있겠어 했는데, 생..
추석을 제외한 올해 마지막 공휴일인 부처님 오신날, 게다가 날씨도 좋아서 집 밖으로 나왔다. 어딜가면 좋을까 하다가 옛날 고등학교 시절,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던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가봤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고, 사람도 많고 복잡했으며 그 분위기도 재미있었다. DJ도 있고, 떡볶이 먹은 후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를 먹던 재미가 있었다. 거의 몇십년만에 찾아간 신당동 떡볶이 타운은 옛 명성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한가했다. 상권도 죽었는지 공휴일 저녁 6시에 갔음에도 썰렁했으며 눈에 띄는 떡볶이 집도 두곳 정도 밖에 없다. 아이러브 신당동. 발렛 파킹도 되고 넓은 주차장도 있어 편리해 보인다. 거의 기업 수준으로 크다. 맞은편 원조 마복림 할머니집이 좀더 유명..
황사가 너무 심해, 밖에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은 날씨가 정말 좋았었는데, 그때 좀더 많이 나가볼껄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4월 18일, 광화문 교보문고에 오랜만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교보문고는 가지 않고 남산에 올라갔다. 한남대교를 넘어, 버스를 타고 국립극장 앞에 가서, 2번 버스를 타고 오르면 쉽게 남산 타워에 접근할 수 있다. 몇십년 전이긴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신라호텔 옆으로 해서 500원 동전을 내면 차로 거의 끝까지 올라갔다 내려 올수 있었는데 지금은 순환 버스만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게 바꼈다. 주말이라 주변 주차장이 난리가 아닐 정도로 꽉 차있다. 차를 타고 오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해 보인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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