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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3번에 걸쳐서 나트랑에 있는 빈펄 롱비치 후기를 올립니다. 

(2022년 기준 리조트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 Vinpearl Cam Ranh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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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1)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7박 8일 베트남 나트랑 여행중 3박을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호텔에서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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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2)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빈펄 롱비치에는 각 빌라마다 1.26미터 깊이의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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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빈펄 롱비치 솔직 후기 (3) - 조식 및 부페

베트남 나트랑에 있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나트랑 (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 Nha Trang)에 대한 솔직 후기입니다. 빈펄 롱비치를 예약할 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식사 포함 여부이다. 조식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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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베트남 나트랑 여행중 3박을 빈펄 리조트 & 스파 롱비치 호텔에서 보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여행의 후반부를 리조트에서 휴양을 하기로 하였고 오후 11시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레이트 체크아웃 (Late Checkout) 신청을 해서 오후 9시까지 리조트에서 보낼수 있도록 예약을 변경하였다. 공항에서도 가까워서 출국할 때는 편하다.

 

라트랑에서 빈펄 롱비치는 개발된지 얼마 안되었고 주변 역시 개발 되지 않아서 편의점 하나, 식당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오로지 리조트만 있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활동적인 사람은 답답할 수 있고 다양한 음식과 먹거리가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식상한 곳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고민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7박 8일중 초반 3박은 나트랑 시내의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후반부 3박은 캄란 지역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베트남의 설날 명절인 "뗏(TET)" 기간과 한국의 설날이 막 지난뒤라 체크아웃 시간 연장도 가능해서 저녁 11시 비행기에 맞춰서 충분히 쉬고 귀국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할 때는 시간이 좀 걸린다. 우리나라에서 하듯 빨리 빨리를 외치면 안된다. 한 30분 정도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니 여러가지 서류를 가지고 직원이 와서 우선 "중국 우한 바이러스" 관련해서 서약서를 쓰라고 해서 중국에 갔다 온적 없고 아프지 않다고 서약을 하였고 그 이후 리조트의 지도를 가지고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아침 식사는 메인 로비에서만 진행되며 식사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지정되어 있다. 점심이 다소 짧은 편이다. 제일 오른쪽에도 식당들이 몇개 있는데 모두 유료이며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리조트에서 나트랑 시내까지 운행하는 셔틀이 있는데 설명으로는 하루 전에 예약하라고 해서 전날 미리 예약하기도 했으나 당일날 예약해도 문제 없이 이용 가능했다. 예약을 하게 되면 종이에 사인을 하고 사진 찍어서 버스 탈때 보여줘야 한다.

나의 경우 셔틀버스에 탑승한 사람이 우리 가족 밖에 없어서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승차하였지만 인기가 많은 9시와 13시의 경우 사람들이 탑승하려고 줄을 서있고 직원들이 예약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미리 사전 예약하는것이 좋아 보인다.

셔틀 시간이 애매하면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도 된다. 나트랑 시내에서는 거의 그랩을 이용했는데 리조트가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그랩을 불러도 잘 오지 않고 가격도 비싼편이다. 그래서 리조트 안에 세워져 있는 택시를 이용했는데 시내에 가는데 400K 동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 같다. 미터기에 475K가 나와서 50만동을 줬는데 10만동을 다시 나에게 주면서 40만동이면 된다고 한다. 그랩에 비해서 약 10만동 정도 저렴하다. 그리고 그랩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내에 갈 필요가 있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갈때는 택시를 이용하고 올 때는 셔틀을 이용했는데 택시 기사분이 카카오톡을 보여주시면서 자기가 기다릴테니 돌아올 때 연락 달라고 한다.

 

리조트 내에서 시간별로 액티비티를 진행하는데 요가, 헬스 트레이닝, 자전거 투어 등이 있지만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다.

체크인시 유의사항 및 프로그램을 충분히 설명들은 후 숙소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롱비치에서 가장 큰 4 베드룸 풀빌라이다. 방이 4개이며 어른 총 12명이 투숙할 수 있는 곳이다. 방배정을 받고 툭툭을 타고 도착해서 문을 연 첫 느낌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방구조나,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구조 등이 매우 유사하다. 방 4개에 화장실은 5개이다.

모든 객실의 구조가 비슷하다. 2층으로 되어 있고 수영장이 있고, 앞에 호수가 있다. 방의 개수에 따라서 크기가 약간 다르고 일부 객실의 경우 단층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객실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했던 것 보다 크다. 방도 넓고 거실도 넓고 부엌도 넓다. 부엌에 인덕션이 있고 동작도 하지만 외부음식을 반입하거나 해먹지는 못하게 되어 있으며 식기류도 차를 마실수 있는 잔외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제공되는 차 종류도 빈펄 롱비치의 가격에 비하면 다소 빈약하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냉장고에 탄산 음료가 몇개 있는데 무료로 마실수 있다고 친절하게 써져 있다. ㅎ. 스프라이트, 콜라, 탄산수가 있었는데 무료임에도 하나도 먹지 않았다.

침대도 넒고, 방의 공간도 넓고 거실도 충분히 넓어서 대가족이 휴양을 목적으로 왔음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엑스트라 베드(Extra Bed)를 신청했으나 롱비치에서는 추가 베드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며, 추가 침구류는 줄수 있다고 해서 인원수에 맞게 추가로 요청하였고 별도 비용이 추가 되지는 않았다.

리조트 주변이 허허벌판이고 리조트 안에도 마트나 편의점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제일 중요한 물을 몇병 사서 들어갔는데 매일 아침마다 무료로 물을 제공해 주어서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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